오븐 스파게티,
그동안 뭘 안해 먹었더니 냉장고 자체가 썩어가고 있는 느낌, 야채들 손질하면서 썩은, 골은, 찜찜한 부분 발라내니 한가득 양파 당근 채채채 볶습니다. 고기는 칠레산 대패 삼겹살 먹고 남은것, 케쳡을 약간 둘러 식초끼가 날아갈정도로 볶습니다. 이렇게 되면, 일단 불을 끄고 토마토 페이스트 한큰술 한몸이 되게 뒤적뒤적 섞어준 후, 아, 옆에선 파스타 삶는 중 물 200cc를 넣고 끓이죠, 월계수 잎을 넣고 자작하게 끓여지면, 면을 넣습니다. 안단텐지 알 덴테(Aldente)인지는 잘 모르겠고, 오븐에 한번 돌릴거니까 가운데 심이 확실히 보일정도 까지만 삶았습니다. 확 쓸어담고, 확 덮은다음 확 굽습니다. 250도에 10분을 구웠습니다. 쓰지 못한 당근 양파 감자.... 삶아서 크로켓 해 먹어야지, 오호,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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