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剩餘之世界

Tomoyasu Hotei - Still Alive (北斗の拳201X테마)


아이튠 스토어를 엔화 지른 기념으로 돌아다니다가...


오오?
호테이랑 북두의권?


무슨 노래 한곡 다운 받는데 200엔이나.. ㅠㅠ
근 3000원 돈을 날렸군요,,

그러나 그의 손에 얼마든 들어가게 된다니, 그동안 중고구입이나, 다운청취의 반성으로 여기겠습니다.

참 좋은데 노래를 들려드릴 방법이 없어 유튭 소스 비공개판을 링크합니다. - 일단 클릭해서 들으면서 봅시다.
검색해보니 이 블로거분도 멋지게 리뷰를 해 주셨습니다.

북두의권 빠찡고판 테마곡이라고 하네요

세월이 좀 지나니 유튜브 소스가 공개 되었습니다 ^^;;




가사도 참 좋은데 가사 올리는것도 불법이니,

"전략 -
꿈을 버리고 살아간다면,
너는 이미 죽어있다.
- 중략 -
나의 목소리가 들리는가?
죽어버린 꿈을 흔들어 깨워라
그리고 별과 함께 끌어안아라
너는 아직 살아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꿈을 버리지 않겠습니다.


그가 국내에 미디어로 제일 먼저 소개된 매체는 아마도 일본영화 개방 초기에 들어온

바로 이놈 입니다.
독특한 험상궂은 페이스로 악역 사무라이를 맡았으나
중요한건 모든 음악을 그가 작곡, 연주 했다능거.

그밖에 일본영화 KT(김대중암살사건), 의리없는 전쟁, 사무라이픽션2 등에도 나오거나 음악을 맡았으나,



현재 영화보다는 '본격 무속인 연예프로'의 배경으로 더 유명한,

'action~' 하는 음악은 퀜틴타란티노가 그에게서 가져 왔습니다.

개인적인 필모는 이분이 잘 안내해 주셨군요,




제가 호테이를 처음 본 곳은,
TV에서 방영하던 96아틀란타 올림픽 폐막식,
당시 재미도 없게 양키영감(Micael Kamen)과 비실이(Hotei Tomoyasu)가 기타 듀엣을....

게다가 그 곡은 올초 동계때 일본 남자피겨 프리에도 나왔다던(?)
뭐 그때는 몰랐고 올해도 몰랐지만,,

그리고 조금 후에 접한
무려 플스1의 리듬액션 게임,
플레이어는 무명의 기타리스트가 되어 집에서 잉여질하다가,
우연히 호테이의 도둑맞은 곡을 찾아주어(기타베틀로ㅋㅋ) 호테이들이랑 라이브까지 하게 된다는 전형적인 중2병 게임이지만..
곡이 나쁘지 않고 게임도 박자맞춰 버튼만 눌러주면 되어 꽤 즐거웠던 게임.

이전에 Aerosmith가 출연한 Quest for fame을 완전 베낀 모양새 였으나 차라리 더 잘만들었드랬음
Quest for fame 아우 에어로스미스를 데리고 그런 병신 게임을 만들다니...

아.. 검색해보니 재미있게 즐기셨다는 블로거가 계시는군요 정품사진과 함께 (__)
저는 버쳘 피크가 없어서 ㅠㅠ 그랬었나...
여튼 두 게임은 다시 한번 플레이 해 봐야 겠습니다.

그러다가 또 세월이 흐르고
본격적으로 호테이빠가 된것은, 역시 사무라이픽션 이후,
다음까페 등지에서 팬까페가 생겨나고..
인생 처음이자 현재까지 마지막으로 동호회 off란 것을 나가보고,
벅스뮤직의 패널이 되어 일일이 두줄 가사를 달고,

시디를 선물 받고, 중고 사고, 새거 사고, 뮤직비디오를 사고, 다운을 받고,
급기야 구워서 주변 친구들에게 포교 활동을 하던것도.. 거의 10년 전의 일입니다.

일본가던 JAL안에서 첨듣고 다시는 못들었던(ㅋ) Vampire 도 있고,
2004년경 포스터 함본 Dobermann 앨범의 NocturenNo.9도 있지만,


그가 나를 다시 불태운건 역시
불타오르는 이 두 게임에 자신의 노래를 각 1곡씩 삽입한 것이죠,
가수는 다른 사람이었지만 다시 그의 앨범을 꺼내게 만든 일등공신,
역시 불타오르는 열혈 응원 게임에 딱 맞는!


외사랑이긴 해도, 같은나라에 사는것도 아니고, 한국 미디어에 많이 노출되는 것도 아닌데 16년간 끊어지지 않고 들어지고 있습니다.
(사실 그분이 일본내에서도 남자팬이 많기로 유명하여 호모설, 게이설도 있음. 친구가 옛날 웃찾사에서 턱으로 과자봉지 뜯던애랑 닮았댔음, 키는 190이라지만 머리가 크고 허리가 요롱임, 기타들고 춤출라면 다 게다리춤임. 무대에서 레드도 피며 목소리도 걸걸하고 높은 음은 소화못함 - 근데 좋음ㅋ... 왜냐면.. 이사람은 기타를 '울리는' 재주가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국내 노래방에 노래가 좀 들어왔으면 좋겠는데 ㅠㅠ

일본 가요개방이후
98년 유준영이란 가수가 'Love Junkie'를 번안해 '터프가이'란 노래로 데뷔를 했고
00년도 블랙홀 7집에서는 'Thrill'을 번안해 '클릭2000'이란 노래로 불렀었습니다.

내년이면 30년 노래를 하셔서 특집으로 홈피에도 난리가 났군요

사람이 한 30년 노래를 부르고 장인으로 인정을 받게되면,
얼굴은 몰라도 노래는 알게 됩니다.
현재도 국내의 각종 방송, 영화, CF 등지에서 그의 곡이 흘러나오면 입이 ω게 되어 버리는 건 어쩔 수 없는 듯.

마지막은 제가 좋아라하는 'Poison'
중2병 게임 '스톨른송' 속의 협동 라이브에서 무려 앵콜 곡 이었습니다.

남자가수 라이브에 8할이 남잔거 같음

'그리고 형제님 1절에 가사 틀리셨슴미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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