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動物之世界

내 어린 고양이와 늙은 개

우연히 지나가던 진흙탕에서 진주를 줏은 기분,

울컥하는게 아니고 그저 눈물만 주룩주룩 나오게 하는...

현재 X이버 베스트->옴니버스란 상단을 차지하고 있고,
별점 높고, 98%정도의(응?)40자평도 우호적이고, 팬까페까지 만들어져있으니 조만간 웹툰입성 하실지도,

이쯤에서 나타나는 "전체보기"


작가님의 어려서부터 키우던 개는 14살
막 보호소에서 데려온 어린 고양이는 장애가 있는 아이군요,

일단 필견, 되도록이면 역주행 마시고 처음부터 ^^;;



................




저도 소스라치게 외롭게 된 작년부터
계속해서 반려견, 묘를 입양하려고 알아보던 적이 있었죠,

부산 유기동물 보호협회
이데아의 유기견이야기
북어국 끓이는 여자

등등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오가며 찾아다니다가....

어느 순간, 
버려진 아이들 중 가장 이쁜 아이를 찾고 있는 내 자신에 환멸을 느껴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아프고, 다치고, 버려진 아이들을 보며 흘리던 눈물은 대체 뭐였을까요,
내가 사진보고 울어 준다고 아이들이 밥을 먹거나 따듯하게 잘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사지 마세요, 버리지 마세요, 입양 하세요"

------------------------ 절취선 ----------------------------

웹툰 입성 하셨네요! 작가님껜 축하드립.
갑자기 방문자가 는거 보니 반향이 대단한듯 합니다.

새로 그리신 편도 봤는데 좋았습니다.
계약 관계도 있고, 입성 전 만화는 올리면 안될텐데... 
거친 이미지가 좋아서 궂이 1편을 갖다 올렸었는데.. 지울려니 아깝다.

'動物之世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긔욤 +BGM  (0) 2011.07.29
주인을 찾습니다.  (0) 2011.07.29
우다다  (0) 2011.07.29
지랄견  (0) 2011.07.29
개는 털빨?  (0) 2011.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