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滑對之傳說

싸늘하다




가슴에 비수가 날아와 꽃힌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라,
손은 눈보다 빠르니까.


동작그만, 사인 훔치기냐?

뭐야?

방금 우리 포수 사인 훔쳤지, 내가 빙다리 핫바지로 보이냐. 이셱끼야

증거 있어?

증거? 증거있지. 넌 작년에도 사인 훔치기를 했을 것이여.
그리고 타자한테 줄려는거 이거 이거 훔친 사인 아니여?
자, 모두들 보쇼. 공코치가 사인 훔쳐서 이기겠다는 거 아녀?
 

시나리오 쓰고 있네, 미친 새끼가.

으흐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하하하하하하


필성이!! 나좀 봐봐!! 사인 훔쳤어?

상황 건들지마! 손모가지 날라가붕께. 해머 가꼬와.


정말 이렇게까지 해야돼?

잠깐, 그렇게 피를 봐야 겠어?

구라치다 걸리면 피 보는 거 안배웠냐?

좋아, 작년이고 올해고 사인 훔치기를 안했다는데 오늘 승리하고 손모가지를 건다. 쫄리면 뒈지시던지.

이 시벌놈이 어디서 약을 팔어?



C발, 천하의 야신이 혓바닥이 왜 이렇게 길어? 후달리냐?

후달려?  어허허허허허허허허허
오냐, 오늘 승리하고 내 손모가지를 건다.

둘 다 묶어.

준비됐어? 까보까?
자, 지금부터 확인 드르가그씀미다이  
따라라 따라란 따라란 딴 쿵작짝 쿵작짝






따라리라라리..!!

안훔쳤다네?

안훔쳤어?

 내가 봤어. 이 시벌놈! 사인 훔치는거 똑똑히 봤다니께?

확실하지 않으면 승부를 걸지 마라, 이런거 안 배웠어? 뭐해, 너희 예수 손 안찍고.

야 이 ㅅㅂ놈 손모가지 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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